맨유 MCW 프림퐁 영입 전력 집중

MCW 일정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아론 완비사카와 결별할 예정이며, 그의 대체자로 레버쿠젠의 핵심 수비수 제레미 프림퐁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완비사카는 포든과 교체 투입된 도쿠를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이는 그의 맨유 생활 마지막 하이라이트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완비사카는 맨유와의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하고 있으며, MCW 일정 기록원은 구단이 이번 여름 그를 매각해 이적료를 확보하려 한다고 분석합니다. 지난해 12월 맨유는 완비사카의 시장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계약을 1년 연장했으며, 이는 올여름 이적을 위한 포석이었습니다. 수비력 면에서 그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1대1 수비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공격 전개에서의 제한된 역할은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에도 영향을 끼쳤고, 현대 축구의 요구에서 점점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이미 다수의 공격형 풀백 자원이 포진해 있고,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완비사카를 중용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맨유는 완비사카의 이적을 통해 새로운 공격형 풀백 영입 자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그 대상이 바로 레버쿠젠의 프림퐁입니다.

프림퐁은 이번 시즌에만 1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참고로 완비사카는 맨유에서 190경기에 출전해 총 13도움을 기록했기에, 프림퐁의 공격 기여도는 비교 불가 수준입니다. MCW 해설진은 지난 10년간 축구계에서 측면 수비수의 역할이 크게 바뀌었고, 공격 기여가 부족한 풀백을 선발로 기용하는 것은 이제 시대에 뒤떨어진 선택이라 설명합니다.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이 완비사카에게 약 1,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할 가능성이 있으며, 과거 루카쿠, 산체스, 애슐리 영, 다르미안 등 맨유 출신 선수를 다수 영입한 전례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완비사카의 친정팀인 크리스털 팰리스 역시 그의 복귀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편, 맨유는 또 다른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바로 제이든 산초의 거취입니다. 임대로 복귀한 도르트문트에서 산초는 부활에 성공했고, 유럽 무대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PSG를 꺾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MCW 중계진은 그가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서 활약해 웸블리 스타디움에 자신의 존재감을 새기기를 기대했지만, 도르트문트는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산초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맨유의 라드클리프 구단주는 그가 팀에 잔류할 가치가 있는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프림퐁과 같은 젊고 역동적인 선수의 영입은 맨유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MCW 일정 분석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여름 수비와 공격 양쪽에서 중요한 개편 작업에 착수할 전망입니다.